[뉴스포커스] 민주 이재명 대표, 오전 11시 특별 기자회견…檢수사 관련

2022-10-21 0

[뉴스포커스] 민주 이재명 대표, 오전 11시 특별 기자회견…檢수사 관련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 여파가 국감장으로도 이어졌습니다.

대검찰청 국감장은 여당의 단독 개의에 고성이 오가며 개의 30분만에 파행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11시에 특별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의원, 서용주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결국 여야 고성과 항의가 오간 끝에 국감은 시작 30분 만에 중지됐는데요. 어제 국감장 현장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저렇게 여당이 단독 개의를 강행하게 된 사태의 시작은 당초 의총에서 '국감거부'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던 민주당이 법사위들을 중심으로 국감 재개를 위한 조건을 내걸면서부터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이 조건을 보면 사실, 여당 입장에서는 들어주기 쉽지 않은 내용이더라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걸까요?

이원석 총장 "회유를 한다면 구속해놓고 하지, 구속기간 만료 후 회유를 하겠나" "어떤 검사가 자기 인생을 걸고 회유를 하겠냐"며 단호하게 회유설에 반박하는 모습인데요. 어떻습니까? 민주당은 유 전 본부장의 석방을 조건으로 회유해 허위자백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거든요?

민주당사 압수수색 관련한 공방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압수수색 영장 저지를 법치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하고 이재명 대표 지키기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검찰도 입장문을 내고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을 뿐'이라는 입장을 거듭 피력했는데요. 이런 여당과 검찰의 주장, 민주당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검찰이 민주당의 거센 항의에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포기하긴 했습니다만, 오늘 새벽 김용 부원장에 대한 영장이 청구된 만큼 곧 당사 압수수색을 재개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일단 검찰은 민주당의 자료 임의제출 제안도 거부한 상황이거든요. 또 한 번의 대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 있을까요?

이재명 대표, "정권이 바뀌고 검찰 수사진이 바뀌니까 말도 바뀌었다"며 "불법 자금은 1원도 써 본 일이 없다"고 결백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원한 권력이 어디있겠냐"며 직격했는데, 두 분은 이 대표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대표, 자신의 무고함을 강조하면서도 김용 부원장의 결백함을 여전히 믿는다고도 했는데, 이 발언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번 자금 논란을 김용 부원장 '개인의 문제'로 '거리두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건데요?

민주당 지도부는 박홍근 원내대표가 문 전 대통령 수사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당 단합을 호소하고 나선 상황입니다만, 벌써부터 당내에서 결이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설훈 의원인데요. 유동규 전 본부장이 검찰에 회유됐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진실의 일부분을 보여준 것이다' 또 이재명 대표가 출마했을 때부터 '이런 사태를 예견'해 출마를 만류했었다 입장을 보였거든요. 설 의원의 입장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실제로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방산 주식' 논란 당시 전재수 의원의 발언을 시작으로 조금씩 민주당 내 친문계와 친명계가 다시 분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우려는 우려일 뿐인 겁니까?

윤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서 "최근의 검찰 수사가 정치탄압"이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민주당이 과거 언론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던 것들을 생각해보면 그런 이야기가 정당한 것인지 국민들이 잘 알 것"이라며 전 정부의 채널A 압수수색을 거론하며 검찰의 손을 들어주는 듯한 발언을 했거든요. 그런데 당시 채널A 압수수색 당시 검찰총장이 윤대통령이었다는 점에서 여러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윤대통령의 발언, 어떻게 해석하세요?

여야 정쟁이 이어지나 했더니 최근 검찰 수사까지 이어지면서, 요즘 정치권은 말 그대로 혼탁하게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과연 언제쯤 이런 꽝꽝 언 정국이 풀릴 수 있을까요. 국민들은 올라가는 물가에, 대출 금리에 한숨만 커져가고 있거든요?

윤대통령, 다음 주 주재하는 '비상경제민생회의'의 생중계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윤대통령의 아이디어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대통령의 구상을 국민께 상세히 전하고 극복 의지를 모으려는 취지"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인데요. 이런 생방 중계가 대통령 지지율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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